부동산 투자열풍 '후끈'…서귀포에 '화순 코아루푸르나임' 분양 가세

입력 2016-05-12 23:29   수정 2016-05-12 23:42

산방산 화순앞바다360도 파노라마 조망권 갖춰 관심

중소형 타입 88가구 규모···인근에 역사화공원 들어서



부동산 투자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제주도에 한국토지신탁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으로만 신규 아파트를 내놨다.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에 짓고 있는 ‘서귀포 화순 코아루 푸르나임’ 으로 전체 88가구로 구성됐다. 지상 7층 4개동에 전용면적 74㎡형 7가구, 78㎡형 13가구, 84㎡ 형 68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단지에서 산방산과 화순앞바다가 360로 시원스럽게 보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등 교육시설도 단지에서 멀지않다. 대형마트 공공도서관 병의원 우체국 보건소 파출소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서 주거인프라가 양호한 편이다. 인근에 제주영어교육도시와 250만㎡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로 건설 중인 대규모 복합리조트 ‘역사신화공원’이 있다. 12일부터 선착순 계약이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안덕면화순리 1069-3번지에 있다. 시공은 제주도지역 주택공사 경험이 풍부한 유성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제주지역 분양시장 열기가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일 정도로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말 견본주택을 개장한 제주 첨단산업단지 한화꿈에그린 단지에는 일주일새 5만3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김동희 제逞熾?분양전문업체 위메이드 대표는 “10년 후 상주·체류 예상 인구(상주 73만명, 체류 27만명)는 1백만명에 이르고, 2025년 제2공항개항, 귀농·귀촌인구 지속 유입, 유커(중국인관광객) 증가, 서귀포 혁신도시 및 제주영어교육도시 승인, 신화역사공원 등 대형 개발호재가 몰려있어서 상당기간 제주 부동산시장은 투자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매시장도 뜨겁다. 작년 평균낙찰가율(감정가대비 낙찰가율)이 전년 대비 24.4%가 뛰면서 117.7%를 기록했다.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 발표 이후인 직후인 지난해 12월 평균낙찰가율은 178.3%까지 치솟기도 했다.

땅값도 상승세도 가파르다.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으로 1년새 무려 37%가 올랐다. 기존 아파트 매매값도 급등세다. 3.3㎡당 2000만원을 넘어선 단지까지 등장하고 있다. 서울 강북권과 맞먹는 수준이다. 아라동 KCC스위첸 133㎡형 8억5000만원. 노형동 이편한세상 163㎡형 9억1500만원, 이도2동 주공아파트 등은 3.3㎡당 2409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격, 전용면적 기준)

부동산 열풍의 원인에 대해 김 대표는 “2008년 이후 신규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데다, 최근 연평균 2만명 이상 유입될 정도로 빠르게 인구가 늘고 있는 것이 중요한 요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064) 792-5995

박영신 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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